새 광화문광장은 어떨까…서울시 '미리보는 광화문광장 일러스트' 공모전

13일부터 11월5일까지 공모전 진행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새 광화문광장의 다양한 모습을 그리는 '미리보는 광화문광장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에서 보고 싶은 모습을 일러스트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모집한다.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광장, 피크닉·휴식·버스킹 등이 활발한 광장, 예술·축제 등이 열리는 광장 등 광화문광장 내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일러스트나 손 그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1월5일까지로 광화문광장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1인당 출품 가능한 작품 수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수상은 고득점 1개 작품으로 제한한다.

서울시는 출품작에 대해 주제 적합성, 작품성, 상징성을 기준으로 심사한 뒤 1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등이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에는 각 200만원, 우수상에는 각 1000만원, 장려상에는 각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주어진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발표는 11월15일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광화문광장에 전시되며 각종 정책자료, 홍보기념품,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광화문광장 홍보에 활용된다.

사창훈 서울시 광화문광장기획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언텍트(Untact)시기에 새롭게 조성될 광화문광장의 일상적·비일상적인 모습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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