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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최고 재력가 양용만 의원 '179억원' 신고[재산공개]

등록 2024.03.28 00:06:00수정 2024.03.28 08: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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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20억원↑ 의원 4명…'마이너스 재산' 1명도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전경.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전경.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양용만 제주도의원이 179억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도의회에서 최고 재력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도의원 44명 중 2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의원도 4명으로 조사됐다.

인사혁신처가 28일 발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자료에 따르면 179억1600만원을 재산을 신고한 양용만 의원은 전체 재산공개대상자 1975명 중 10번째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 공개대상자다.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도의원은 21명으로 전체 도의원 중 절반에 육박했다.

이 중 20억원 이상을 신고한 의원은 이정엽 의원(36억3400만원), 임정은 의원(29억9900만원), 오승식 의원(29억5400만원), 김승준 의원(22억7400만원) 등 4명이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원화자 의원(-2억700만원)은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 신고자였다.

한편 재산공개 내역은 공직윤리시스템(peti.go.kr)과 대한민국 전자관보 누리집(gwanbo.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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