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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경·울·부센터 선정

등록 2024.03.28 15: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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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세 미취업 청년 직무경험 등 지원

2023년 한해 2만여 청년 지원 '큰 호응'

고용노동부 2024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발대식.(사진=창원상의 제공) 2024.03.28. *재판매 및 DB 금지

고용노동부 2024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발대식.(사진=창원상의 제공) 2024.03.28.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경남·울산·부산 광역지원센터로 최종 선정돼 28일부터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은 만 15~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기업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탐색하고, 스스로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지난 2023년 2만여명이 지원할 만큼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청년과 기업의 만족도가 높고, 참여 후 실제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등 정부 지원 청년일자리 사업 중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수도권 중심으로 사업이 이루어져 지역 청년에게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에 창원상의는 경남과 부산, 울산의 청년에게도 보다 폭 넓은 기회와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광역지원센터를 인가받아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의 2배 이상 청년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창원상의는 경남·울산·부산 지원센터 역할과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은 프로젝트형, 인턴형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젝트형 지원의 경우, 참여 기업이 현업에 적용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참여하는 청년들이 팀을 이뤄 8주 간 스스로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얻은 결과물로 역량을 평가받고 우수 결과물에 대해서는 실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다.

수행 과정에서 8주간 240만원의 팀 지원비와 60만원의 청년수당을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 기업 담당자 코칭, 사전 직무교육 등을 제공한다.

인턴형 지원의 경우, 기업에서 직접 과업 또는 현업을 수행함으로써 직무 경험을 쌓도록 하는 형태다.

기존 인턴십과 달리 기업에서의 4대 보험 의무는 없으며, 재해보험은 고용노동부에서 일괄 가입해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 참여 청년에게는 4주 기준 14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참여기 업에는 20만원의 지원금과 별도의 멘토비를 지원한다.

미래내일일 경험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상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창원상의 회원지원팀(055-210-30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과 맞춤형 인재를 찾는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이 올해부터는 창원상공회의소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된다"며 "지역을 떠나는 청년의 발길을 돌리는 최우선의 정주여건은 일자리이므로, 이번 사업을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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