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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진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로 떠나요~

등록 2024.03.29 10: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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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4월 6일 올해 첫 지역축제 열어

[부여=뉴시스] 충남 부여군 옥녀봉 정상 등산로와 옥녀정. (사진=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충남 부여군 옥녀봉 정상 등산로와 옥녀정. (사진=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다음달 6일 제15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는 코로나19, 산불 등으로 우여곡절 끝에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열린다. 진달래꽃을 사랑하는 주민들과 등산객들의 기대 속에서 개최되는 부여군 첫 지역 축제다.

옥녀봉은 높이가 368m로 약 4㎞의 등산로를 따라 진달래 군락이 흐드러지게 형성돼 있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등산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정상에 있는 옥녀정에서는 옥산저수지와 옥산면이 한눈에 들어와 가슴이 탁 트이고 풍경이 아름다워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부여군의 명소다.

사물놀이한울림부여교육원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서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통기타, 옥산초등학교 풍물단, 난타, 색소폰, 에어로빅댄스, 지역 가수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무대 주변 먹거리 부스에서는 진달래화전, 두부김치, 막걸리 및 떡 등을 누구나 무료로 맛볼 수 있고, 체험 부스에서는 부여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수지침, 이혈·테이핑요법, 발사랑 마사지 및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을 할 수 있다.

옥산면 주민자치회 수채화팀과 지역 사진작가가 멋진 수채화 및 사진 작품도 전신한다. 지역 특산품인 맛 좋은 딸기와 전통 수제 된장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축제는 4월 6일 오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오후에는 진달래가 만발한 옥녀봉까지 등산한 뒤 옥녀봉 정상에서 시산제를 진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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