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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재생에너지 리더 한자리…산업부, IRENA 총회서 美·日 협력

등록 2024.04.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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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 UAE 아부다비서 개최

"COP28 이행 위해 지역별·국가별 여건 고려해야"

날씨가 맑을 때 탐라해상풍력 전경(자료=남동발전) *재판매 및 DB 금지

날씨가 맑을 때 탐라해상풍력 전경(자료=남동발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에서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 재생에너지 정책 공조를 논의한다.

산업부는 16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RENA 제14차 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는 정경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이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국은 고위급 본회의 세션 등에 참석해 한국이 열악한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에도 지난 5년간 발전 비중을 2배 이상 증가시킨 성과를 언급하며, 국내 보급 과정에서 축적된 정책 경험을 회원국과 공유한다.

아울러 정경록 정책관은 프란세스코 라 카메라 IRENA 사무총장을 만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정 정책관은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글로벌 재생에너지 3배 확대 서약 이행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원별 보급 추세, 지역별·국가별 여건 등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IRENA가 선진국과 개도국 회원국 간의 가교자로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총회 기간 한국대표단은 미국, 일본 등 주요 협력국과 양자면담에 나선다. 개별 국가의 보급 여건을 고려한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의 중요성과 함께 텐덤셀 등 차세대 기술, 정책공조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외에도 한국대표단은 최근 서부발전이 수주한 '아즈반 1.5GW(기가와트) 태양광 발전사업' 발주처인 UAE 수전력공사 오스만 알 알리 대표와 면담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동지역 총괄본부에서 'UAE 진출 에너지기업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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