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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세월호 10년, 안전문화 확산 노력하겠다”

등록 2024.04.16 13: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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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직원들이 대전현충원에서 묵념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직원들이 대전현충원에서 묵념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26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사진전,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기억공간 운영 등 추모 행사를 한다.

16일 시교육청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을 열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추모 묵념, 추모 시 낭송, 추모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직원들은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지난 10년 동안 겪었을 고통과 슬픔에 공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세월호 참사를 사회적 기억 유산으로 확장하고 안전한 사회로 가는 교육적 역할 제고를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매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분이 있어 세월호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위안이 되는 것 같다”며 “교육청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10년간 안전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되돌아보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순직한 교사의 정신과 뜻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5일 대전현충원 세월호 참사 순직 교사 묘소를 참배했다.

18일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어머니들로 구성된 극단을 초청하여 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기억의 달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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