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도,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창원서 개최

등록 2024.04.16 15:15: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장애인과 가족, 도민 등 1100여 명 참석

박완수 도지사 "평등한 일상 지원 노력"

[창원=뉴시스]16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남도 주최·(사)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6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남도 주최·(사)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1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16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박완수 도지사와 최학범 도의회 부의장,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도민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매년 4월20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희망이룸 앙상블 장애인오케스트라의 공연, 장애인 생산품 전시 판매 등으로 꾸며졌다.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강용순 회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경남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 종사자 처우개선 정책,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 시행 등이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는 국정 목표는 장애인 복지에 국가와 지자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남도는 장애인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운행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장애인 복지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장애인의 여가생활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장애인 세상보기 종합계획(장애인관광 활성화 사업)'을 수립했으며, 경남 장애인 세상보기(휠체어리프트) 버스 사업, 장애인 리조트 이용료 할인, 장애친화업소 '든든자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사업’의 첫 번째 여행은 16일 거제의 ‘감동 7코스’ 일일 여행으로, 경남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해 진행한다.

경남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장애인의 문화예술 및 스포츠 참여를 장려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