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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보약 '가시 없는 이형두릅' 영광서 본격 출하

등록 2024.04.16 16: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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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이형두릅 작목반 봄·여름 두 차례 출하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에서 독특한 향과 맛으로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는 '봄 보약' 이형드릅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에서 독특한 향과 맛으로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는 '봄 보약' 이형드릅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4.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에서 독특한 향과 맛으로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는 '봄 보약' 드릅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16일 영광군에 따르면 농가 17곳으로 구성된 영광 두릅 작목반에서 가시 없는 '이형두릅' 출하가 한창이다. 

영광군의 산림소득사업 지원을 받아 재배한 이형두릅은 일년에 봄·여름 두 번 수확이 가능한 고소득 작물이다.

두릅은 칼륨이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을 도와 염증을 억제해 주고 섬유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다량 함유된 사포닌은 혈당과 혈중 지질을 낮추고 모발 재생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광 이형두릅 작목반은 올해 재배면적 3305.7㎡에서 원순 300㎏을 우선 수확하고 곁순이 올라오는 초여름에 추가로 500㎏을 채취할 예정이다.

현재 본격적인 원순 출하 시기 도래로 임업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목반은 '이형두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영광에서 열리는 '제63회 전남체전 기간'에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두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연산 나무 두릅뿐 아니라 연중 봄과 여름에 두 번 수확이 가능한 이형두릅 재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앞으로도 임업농가의 고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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