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가자, 이달 들어 하루 62명씩 사망…총 3.38만명

등록 2024.04.16 19:54:45수정 2024.04.16 20:38: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쟁 전기간 192일 동안 하루평균 177명 사망

[가자지구=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중부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가자지구 북부로 걸어서 돌아가고 있다. 2024.04.15.

[가자지구=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중부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가자지구 북부로 걸어서 돌아가고 있다. 2024.04.1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보건부는 15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46명이 사망해 전쟁 관련 누적 사망자가 3만3843명에 이르렀다고 16일 발표했다.

가자 전쟁은 16일로 193일 째가 된다. 지난해 10월 개전 초기 스무날 동안 이스라엘의 무차별 보복 공습에 가자에서 하루 평균 380명 씩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침입 지상전에 나서 북부 가자 시티와 중남부 칸 유니스를 공략한 후 남단 라파 총공세를 공언한 2월 중순부터 사망자가 많이 감소했다.

지난 7일에는 하루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3월1일 누적 사망자는 3만2916명이었고 이날 발표된 15일 자정까지의 누적치는 3만3843명으로 그간 보름 새 모두 927명이 사망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62명 씩 사망한 것이다.

15일 자정까지 전쟁 전기간 192일 동안으로 범위를 넓히면 하루 평균 사망자는 177명이다.

가자 보건부는 사망자 집계에서 전투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으며 다만 병원에 당도한 시신에 한정하고 있다.

한편 부상자는 15일 자정까지 7만6795명에 달했다.

가자 총 인구는 전쟁 전 230만 명을 육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