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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박위♥랑 키 차이 많이 난다"…꿀 뚝뚝 예비부부

등록 2024.04.16 23: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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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지은(왼쪽), 박위.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캡처)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지은(왼쪽), 박위.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캡처) 2024.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유튜버 박위(36)가 연인인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34)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내가 일어선 모습을 처음 본 지은이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위는 송지은과 함께 신혼집에 들어갈 침대를 고르기 위해 가구점을 찾았다. 박위·송지은은 침대에 누워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위는 "너무 신기하다. 결혼은 처음 해봐서"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강공원을 찾았다. 송지은은 박위가 탄 휠체어를 밀어주면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저녁식사 후에 박위의 집에 갔다. 박위는 기구를 이용해 휠체어에서 일어서는 연습을 했다. 송지은은 "자주 해라. 이거 안 하면 내가 안 재운다고 했잖아"며 박위를 독려했다. "신기하다. 섰다. 키가 크다"며 감탄했다. "오빠랑 나랑 키 차이가 많이 난다. 오빠 키 진짜 크다"고 했다. 송지은이 키를 묻자 박위는 180㎝라고 밝혔다.

박위는 송지은에게 "반했구만. 반했어"라고 말했다. 송지은은 "진짜 서있는 것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 박위는 "지은아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송지은은 박위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애정을 표현했다. "맨날 휠체어에 앉은 오빠를 내려다봤다. 살짝 설렌다"고 덧붙였다. 박위는 "일어난다. 일어날거다. 휠체어 나중에 갖다 버린다"며 재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박위·송지은은 오는 10월 결혼할 예정이다. 박위는 구독자 약 7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유튜브에서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재활 끝에 전신마비를 이겨냈으며,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이다. 드라마 '학교2'(1999~2000) '기적의 형제'(2023) '아름다운 세상'(2019)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가 그의 부친이다.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며,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우리집꿀단지'(2015~2016) '애타는 로맨스'(2017) 등에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이 16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캡처)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이 16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캡처) 2024.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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