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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1254억…농가당 60만원

등록 2024.04.17 09: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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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인 20만9000명에 지역화폐 등 지급

전남도,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1254억…농가당 60만원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올해 농어업의 공익적가치 실현에 기여한 농어업인들에게 농어민 공익수당을 4월 중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농업인 19만7000명, 어업인 1만2000명 등 20만9000명이고, 지급 규모는 1254억 원이다. 농가당 60만 원씩, 시·군 여건에 따라 지역화폐, 선불카드, 제로페이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 농어업인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가지고 읍·면·동사무소나 농협에 방문해 수당을 수령하면 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다원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으로,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2020년부터 시행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된 상태다.

공익수당을 받은 농어업인은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 주체로서 생태계 보전, 영농 폐기물·해양쓰레기 자발적 처리 등 공익적 기능 유지와 증진에 노력해야 한다.  농자재, 생활용품, 식료품 구입에도 사용할 수 있어 농어촌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공익수당이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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