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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보호원, 화장품 업계 지재권 대응 전략 공유

등록 2024.04.17 16: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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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지식재산 보호 동향 세미나' 온라인 개최

중국·베트남 등 동남아서 이뤄지는 지재권 침해 이슈

[대전=뉴시스] 17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특허청과 온라인으로 화장품 업계서 알아야 할 주요 지식재산 보호 동향 공유 등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17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특허청과 온라인으로 화장품 업계서 알아야 할 주요 지식재산 보호 동향 공유 등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특허청과 함께 17일 대한화장품협회 회원사 CEO와 업무 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장품 업계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재산 보호 동향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보호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과 동남아에서 상표무단선점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품목은 화장품이다.

주로 중국에서 피해를 입던 과거와 달리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동남아 국가에서 K-브랜드 상표를 무단으로 출원하거나 위조상품을 제작해 온라인에서 유통하는 등 지재권 침해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식재산보호원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과 화장품 분야 환경규제, 기업 CEO 및 해당 업무의 관리자들이 브랜드 보호를 위해 알아야 할 상표관리법, 해외 수출기업들이 많이 겪는 상표권 문제,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중국에서의 상표무단선점 특징, 화장품 업계의 주요 IP 침해 이슈 및 대응 전략, 베트남에서 발생한 상표무단선점 분쟁 사례, 중국의 상표 브로커 대상 개별·공동대응 전략 등 실무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또 해외 진출 및 진출 예정인 국내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도 소개했다.

김용선 지식재산보호원장은 "대한화장품협회와 업종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맞춤형 지재권 인식제고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침해 유형에 따라 기업들이 지재권 분쟁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쟁대응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해외수출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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