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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알뜰폰, 환경보호 위해 플라스틱 유심틀 4분의 1 크기로↓

등록 2024.04.18 09: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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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세븐모바일, 탄소중립 앞장…기존 대비 플라스틱 4g 줄일 수 있어

[서울=뉴시스] SK텔링크 알뜰폰 'SK 세븐모바일'이 환경 보호를 위해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 유심 틀을 작게 줄였다. (사진=SK텔링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텔링크 알뜰폰 'SK 세븐모바일'이 환경 보호를 위해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 유심 틀을 작게 줄였다. (사진=SK텔링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텔링크 알뜰폰 'SK 세븐모바일'은 환경 보호를 위해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 유심 틀을 작게 줄였다고 18일 밝혔다.

보통 유심 칩 하나를 위해 가입자 마다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이 사용되지만 유심 카드에서 실제 쓰이는 IC칩 면적은 3% 내외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버려져 플라스틱 폐기물이 된다.

SK 세븐모바일은 앞서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유심을 출시하는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더해 이번에는 4분의 1 크기로 줄인 유심 보호 틀 출시로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여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심은 기존 유심카드 대비 한 장 당 약 4g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다. SK 세븐모바일의 유심 사용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10만개 이상의 500ml 플라스틱병 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

SK 세븐모바일 온라인몰에서 우선 판매하며 올 하반기에는 편의점을 포함한 모든 유통채널에서도 작은 크기의 유심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SK 세븐모바일은 지난 2020년부터 알뜰폰 업계 최초로 배송박스부터 포장재까지 다양한 에코 패키지 도입에 앞장서 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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