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기후정책 아이디어 '독거노인가구 곰팡이 박멸' 최우수상

등록 2024.04.18 11:34:53수정 2024.04.18 15:10: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기도 공모전 경연

우수작품 10팀 선정

실무 검토해 정책 반영

경기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2024년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이영호 씨의 '독거노인가구 곰팡이 박멸정책'을 선정했다.

도는 17일 오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공모전 경연을 통해 총 10개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최우수상 3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기후위기와 취약계층 보호정책에 관심 있는 학생과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 73개 팀이 지원했다. 그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17일 최종 경연을 펼쳤다.

최종 경연에서는 환경정책, 환경보건, 화학물질 등 각 분야 전문가 6인의 심사 점수와 참관객의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10개 팀(최우수 1팀, 우수 4팀, 장려 5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독거노인가구 곰팡이 박멸정책'은 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노인가구를 찾아가 곰팡이 제거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희망을 주는 따뜻한 정책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단열페인트 및 IoT기술 활용을 통한 생활환경개선 ▲침수알림 서비스 앱 개발, 장려상은 ▲빗물을 활용한 주거지 온도 저감 방안 ▲아이숨터:아이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미세먼지 안심 공간 ▲암모니아 조기 누출 감지 시스템 개발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공모전에서 선정된 제안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도민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