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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BTS 평창 촬영지·K팝 댄스 수업등 방한상품 7종 선정

등록 2024.04.21 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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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레일관광개발은 방탄소년단(BTS’이 화려한 무대를 떠나, 숲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 '인더숲 BTS편 시즌2'의 촬영지를 KTX로 다녀올 수 있는 구성으로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KTX 원데이투어 인더숲 평창’ 이미지. 2023.12.27.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레일관광개발은 방탄소년단(BTS’이 화려한 무대를 떠나, 숲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 '인더숲 BTS편 시즌2'의 촬영지를 KTX로 다녀올 수 있는 구성으로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KTX 원데이투어 인더숲 평창’ 이미지. 2023.12.27.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사 K콘텐츠 기업이 만든 방한상품 7종을 선정했다.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 스테이 투어', '유망주 걸그룹 아이돌과 함께하는 댄스&숏폼 체험' , 'K-댄스 :오늘밤  주인공 나야 나',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 투어', 'K-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서울-상주 데이투어', '한류 콘텐츠와 매혹적인 역사, 문화의 만남', '삼양과 함께하는 평창에서의 하루' 등이다.

2023년 4분기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한국 방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나서’가 31.9%로 1위였다.  한류 인기에도 외래객은 촬영지 방문이 어렵다거나, 여행사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문제로 인기가 높은 한류스타나 작품의 이름을 홍보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문체부는 "공모사업을 통해 국내 여행사와 케이-콘텐츠 기업 간의 업무협약 체결, 연합체 결성을 장려해 업계 간 원활한 지적재산권 사용 협의를 위한 초기비용을 지원하는 등 업계 공동 상품개발과 홍보를 활성화하는 데 적극 나선다"며 "이미 개방된 코스의 경우에는 1박 이상 체류 기간과 지역관광 동선을 연결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선정된 상품을 대상으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비용, 상품 기획과 판촉비 일부를 지원하고, 하노이, 마닐라, 두바이, 쿠알라룸푸르 등 현지 '케이-관광 로드쇼'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2023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이 한류 콘텐츠 소비 비중 상위 국가 만큼, 초기 시장 개척을 위해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한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집중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지원은 케이-콘텐츠 방한상품 개발에 대한 콘텐츠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희망하는 관광업계 목소리를 반영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이 사업이 여행업계와 케이-콘텐츠 기업의 협업을 유도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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