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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21대 국회서 양곡법 등 민생법안 반드시 처리…여, 협조해야"

등록 2024.04.23 10:13:47수정 2024.04.23 1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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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법·농수산가격안정법·채상병특검법 등 반드시 통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1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3일 "21대 국회를 마무리 하기 전에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거나 본회의에 직회부된 주요 민생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1대 국회 임기가 다해가는 시점이지만 민생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이른바 '3고 현상' 장기화로 인해 민생 경제가 그야말로 절체절명인 상황"이라며 "가계 살림은 팍팍하기만 하고 기업은 내우외환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 고통이 이 정권에 대한 국정 지지율로도 나타나는 것 같다"며 "이런 사실을 윤 정권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 위기 상황에 맞지 않는 재정건전성 고수 방침과 부자 감세 정책, 추경 거부, 지역화폐 삭감 등 반민생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오직 민생을 구하겠단 자세로 원점에서 민생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나아가 "정부가 일방적으로 거부했던 민생 법안에 대해서도 이젠 전향적인 자세로 협조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우선 "민생과 물가 안정을 위한 법안을 처리하겠다"며 "양곡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법을 최우선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며 "무엇보다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이태원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전세사기특별법과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의혹 특검법,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용법과 지역의사양성법, 가맹사업공정화법 등을 내달 처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민생 입법은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받드는 시금석"이라며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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