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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원전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맞춤형 지원

등록 2024.04.24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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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참여기업 4월 30일까지 접수

5월 중 6곳 선정, 최대 8000만 원 지원

경상남도청 본관. *재판매 및 DB 금지

경상남도청 본관.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 추세와 차세대원전 기술개발 가속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6개 원전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장비개선 등 기술개발 분야 ▲인증획득, 지식재산권 및 디자인 개선 등 사업화 분야 ▲홍보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마케팅 분야를 통합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원전기술 개발, 사업화,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자 하는 경남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원자력 발전 사업체에 최근 10년 이내 납품실적 있는 기업 ▲원자력 분야 최근 5년간 정부 연구개발(R&D) 참여실적 기업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지원사업 최근 5년간 참여실적 기업 ▲경남테크노파크 원전 관련 지원기업 최근 5년간 참여실적 기업 ▲KEPIC, ASME 등 원자력 관련 인증서 보유기업 ▲원자력 관련 지식재산권 보유기업 ▲원자력 관련 기술로 정책자금 최근 5년간 수혜기업 등이 해당된다.

지원기업 선정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사전 현장 실태조사, 사업계획서 중복성 검토, 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신청 희망 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gntp.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4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원전산업팀(055-259-3012).

경남도 정두식 에너지산업과장은 "도에서는 차세대원전 기술개발과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먄서 "이번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에 많은 기업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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