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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원자력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24일 벡스코

등록 2024.04.24 14: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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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상담부스 운영

원전 관련 기업 대상 기업별 맞춤형 투자 상담

[창원=뉴시스]경남도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INEX 2024)에 참가해 '원자력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2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도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INEX 2024)에 참가해 '원자력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24.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주최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INEX 2024)에 참가해 '원자력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최대 원자력 분야 전문 전시회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다

경남도는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원전건설, 원자력기자재, 원전해체, 원전정비, 원전안전 등 국내외 원전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남은 글로벌 시장 강자로 인정받는 K-원전의 중심지로, 한국원자력산업협회의 2022년 원자력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원자력 제조업 전국 매출액 1조7447억 원의 52.3% 9121억 원(전국 1위)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원자력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투자처다.

경남도는 투자설명회에서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등 원전 기업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산업입지를 소개했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1조4000억 원을 투입해 350만㎡(103만 평) 규모로 조성 계획인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도 집중 소개했다.

또 경남의 특화된 투자환경과 함께 투자기업에 지원하는 각종 보조금, 정책금융, 세제 감면 등 차별화되고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홍보했다.

참여 기업들은 도내 입주 가능한 산업단지 주변의 교통·산업 인프라 등 입지 여건과 부지 가격, 투자 인센티브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는 투자설명회에 이어 오는 26일까지 투자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경남 투자에 관심을 보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맞춤형 투자상담을 하고, 참가 기업들의 전시부스를 순회하면서 네트워크 구축과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국내외 유망한 원전기업을 도내에 유치하여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담보하는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인들을 초청해 매년 수도권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과감히 없애고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원자력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는 대전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 마련했다.

경남도는 지난 2월 26일 대전에서 ‘국내외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여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에 총 207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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