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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망원유수지 어린이체육시설 개장…스케이트장 등 구성

등록 2024.04.24 15: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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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암벽 오르기 시설 구비

[서울=뉴시스]지난 23일 망원유수지 어린이체육센터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슬라이드를 타는 어린이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서울=뉴시스]지난 23일 망원유수지 어린이체육센터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슬라이드를 타는 어린이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마포구는 망원유수지 유휴공간이 어린이들는 놀이 체육시설로 재탄생했다고 24일 밝혔다.

망원유수지 인근은 서울 동교초등학교를 포함한 2개 초등학교와 다세대주택, 소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은 곳임에도 아이들이 평상시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부족한 편이었다.

지난해 마포구가 망원유수지 내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체육시설 조성에 나섰고, 지난 23일 공사가 완료됐다.

망원유수지 마포 어린이체육센터는 3312㎡ 규모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어린이 전용 체험 놀이시설로 구성돼 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노후한 트랙 재정비를 마쳤으며 노후 보도블록과 그늘막을 교체하고 놀이 공간 주변 수목을 심어 편안한 놀이 환경에도 공을 들였다.

여기에 시소, 조합 놀이대, 흔들 놀이시설, 그네, 모험 놀이대, 나무 오르기 등 어린이 전용 시설을 설치해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망원유수지의 경사면을 활용한 슬라이드와 암벽 오르기 시설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망원유수지 어린이체육센터는 구민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3일에는 망원유수지 어린이 체육시설 개장식을 열고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학부모와 어린이 100여명이 기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뛰어노는 것도 어린이에게는 공부"라면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과 앞선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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