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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소진공 이전 저지 투쟁위원회 출범

등록 2024.04.24 17: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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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상인회장, 주민자치단체 위원장, 지역 자생단체 대표 등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저지 투쟁위원회가 24일 회의를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중구청 제공) 2024.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저지 투쟁위원회가 24일 회의를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중구청 제공) 2024.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가 2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 위원회를 출범하고 강력 대응에 나섰다.

위원회는 관내 상인회장, 주민자치단체 위원장, 지역 자생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장수현 대흥동상점가 상인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연대를 통한 소진공 이전 저지에 나서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소진공은 중구 대흥동에 있는 사무실이 시설 노후화와 직원 안전, 복지, 부족한 사무·편의 공간 문제 있다는 이유를 들어 6월 중으로 유성구 지족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미 이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노조의 90% 이상, 직원 80% 이상이 이전을 희망했다. 근무 여건과 경제적 측면을 고려했을 때 이전은 필수"라며 이전 방침을 명확히 했다.

장수현 투쟁위원장은 "정부기관인 소진공의 이전을 막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힘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투쟁이 필요하다"며 "소진공이 원도심에 존치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투쟁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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