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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 조성 완료

등록 2024.04.24 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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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24일 울산 남구 중앙로 일원에서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 준공식이 개최된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가락울산광역시종친회 관계자, 주민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24일 울산 남구 중앙로 일원에서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 준공식이 개최된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가락울산광역시종친회 관계자, 주민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신정3동 일원에 김유신 장군, 은월사, 화랑 등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를 조성 완료하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사업비 총 21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0월부터 신정3동 일대 13만3726㎡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노후된 주택가의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가 조성됐다.

사업비 10억7000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해 6월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준공됐다.

기존 김유신 문화거리를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생활도로 정비와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등 3개 세부사업이 시행됐다.

김유신 문화거리에는 상징 게이트와 스토리텔링 보드판, 골목미술관 등이 설치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신정3동에 위치한 은월사는 삼국통일을 이끈 신라의 명장인 김유신 장군 부친 등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으로 알려져 있다.

노후된 생활도로에는 미끄럼 방지 도막을 포장하고 우수측구 덮개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통해 방범용 CCTV와 각종 방범시설을 설치해 마을 내 범죄 취약요소를 제거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 김유신 문화거리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팔등가족행복센터와 남구자원봉사센터도 조속히 건립해 신정3동이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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