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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오염처리수 해양방류 중단 6시간반만에 재개(종합)

등록 2024.04.24 21:00:31수정 2024.04.24 2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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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43분 전원공급 장비 가동 중단으로 방류 자동 중단

방류 설비 이상없어 다른 전원 통해 오후 5시16분 방류 재개

[후쿠시마(일본)=AP/뉴시스]2023년 8월22일 일본 후쿠시마(福島)의 후쿠시마 제1 원전의 항공사진 모습. 도쿄전력이 24일 중단했던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를 오후 5시16분 재개했다고 요미우리(讀買)신문이 보도했다. 2024.04.24.

[후쿠시마(일본)=AP/뉴시스]2023년 8월22일 일본 후쿠시마(福島)의 후쿠시마 제1 원전의 항공사진 모습. 도쿄전력이 24일 중단했던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를 오후 5시16분 재개했다고 요미우리(讀買)신문이 보도했다. 2024.04.24.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쿄전력이 24일 중단했던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를 오후 5시16분 재개했다고 NHK와 요미우리(讀買)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0시43분께 발전소 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설비 중 하나가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오염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자동 정지했었다.

그러나 해양 방류 설비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자 다른 전원 계통 접속을 통해 정지 약 6시간반만에 오염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재개했다.

가동 중단 당시 송전 케이블의 근처에서 지면을 굴착 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도쿄전력은 그러나 2011년 사고로 녹아 떨어진 핵연료 파편이나, 사용후 핵연료의 냉각 등 안전상 중요한 설비로의 전기 공급은 다른 전원으로의 전환 등을 통해 계속돼 우려할 만한 비정상적 수치 상승은 없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면 굴착 중 실수로 송전 케이블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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