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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학대 피해 아동 위해 선물세트 기부

등록 2024.04.26 14: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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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학대 피해 아동 위해 선물세트 기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KB캐피탈이 전날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선물세트 800개(약 5000만원)를 구매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선물세트는 전국 학대피해아동 쉼터 내 거주 중인 아동들과 그룹홈협의회에서 관리 중인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KB캐피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해부터 브라보비버대구에 지분투자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엔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쿠키선물세트 260개(약 1600만원)를 구매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기부했다.

브라보비버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기준을 충족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 제과 세트,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며 발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업체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모든 종류의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옹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는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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