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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캠벨 한일 정상 '노벨상감' 발언에 日정부 "양국 협력 강력 확대"

등록 2024.04.26 16:58:50수정 2024.04.26 18: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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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협력도 한 층 더 중요"

"韓과 긴밀한 의사소통·노력"

[캠프 데이비드=뉴시스] 전신 기자 =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일 정상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 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26일 "일한(한일) 대화와 협력은 정치, 안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량과 함께 강력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4.04.26. photo1006@newsis.com

[캠프 데이비드=뉴시스] 전신 기자 =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일 정상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 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26일 "일한(한일) 대화와 협력은 정치, 안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량과 함께 강력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4.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일 정상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 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26일 "일한(한일) 대화와 협력은 정치, 안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적으로 양적으로 강력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지역 안보 환경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일미한(한미일) 3국 협력은 한 층 더 중요해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일 2025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한일 협력에 대해 "더욱 견고하고 폭 넓은 것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 한국 측과 긴밀하게 의사소통 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각) 캠벨 부장관은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엄청나게 어려운 역사적 문제와 각국 이해 관계자와 정치 세력을 극복한 한일 양국 지도자들의 결정은 놀라웠다"고 치켜세웠다.

캠벨 부장관은 적지 않은 정치적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라며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그다지 집중하지 않는데, 솔직히 내게 누가 국제정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일을 정말로 해내 수상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의 통 큰 결정 막후에는 한미일 3국의 치열한 논의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관심이 있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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