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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14일 얼음골서 개최

등록 2017.01.12 17: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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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뉴시스】김진호 기자 =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경북 청송군 얼음골에서 열린다.

 청송군에 따르면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KAF)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난이도와 속도경기로 나눠 치러진다.

 월드랭킹 1~8위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희용, 신윤선, 송한나래 선수 등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23명을 포함해 총 20여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대회기간 행사장에는 겨울전통먹거리를 비롯해 얼음조각 및 청송꽃돌 전시, 청송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아이스클라이밍이 '2017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시범종목 채택,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아이스클라이밍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겨울스포츠 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를 일반에 널리 알리는 한편 청송군을 국제적인 산악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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