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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2017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가이드라인 확정

등록 2017.01.13 17: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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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로배구 V-리그의 2017 남녀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2017년 남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에이전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먼저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은 오는 5월 10일~12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참가자격은 교체(대체) 선수 확대 차원에서 현행 북중미, 26세 이하의 나이 등 제한을 없애고 국적·나이·포지션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초청선수의 선정은 신청자 중 각 구단의 선호선수 30위까지 연맹에 제출하고, 연맹은 이를 합산해 TOP 30위를 초청한다. 단, 구단이 추천한 선수 1명은 전체 랭킹과 상관없이 TOP30위에 포함해 의무 초청한다.

 최종 참가선수 인원은 상기 방법으로 결정된 30명의 초청 선수와 2016~2017시즌 외국인선수 중 트라이아웃 참가 희망선수를 포함, 최대 36명까지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선수의 재계약 여부는 1시즌에 한해 가능하다. 2시즌을 뛴 선수가 다음해에 트라이아웃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원소속구단의 우선지명권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외국인선수를 교체할 경우 대체선수의 범위는 트라이아웃 신청자 중 지명선수 및 초청불응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대체선수로 선발 가능하다.  

 여자부 외국인선수의 연봉(세금포함 15만불) 및 선수의 선발 방식은 현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은 오는 5월 17일~19일까지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참가자격 역시 여자부와 동일하다.

 초청선수의 선정은 신청자 중 각 구단의 선호선수 50위까지 연맹에 제출하고, 연맹은 이를 더해 TOP 30위를 초청한다.

 단, 구단이 추천한 선수 2명은 전체 랭킹과 상관없이 TOP30위에 포함해 의무 초청한다. 최종 참가선수 인원은 상기 방법으로 결정된 30명의 초청선수와 2016~2017시즌 외국인 선수 중 트라이아웃 참가 희망선수를 포함해 최대 37명까지 참가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남자부 역시 선수의 재계약 여부는 1시즌에 한해 가능하다. 2시즌을 뛴 선수가 다음해에 트라이아웃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원소속구단의 우선지명권 없이 참가가 할 수 있다.

 외국인선수를 교체할 경우 대체선수의 범위는 트라이아웃 신청자 중 지명선수 및 초청불응선수를 제외하고 전체 랭킹순으로 70명 중에서 대체선수를 선발해야 한다.

 연봉에 대한 세부내용은 각 구단과 현재 조율 중이다. 다만 2018~2019시즌에 나서는 남자부 외국인 선수의 연봉의 경우 기존 세금을 제외한 30만불(재계약시 35만불)에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KOVO는 이와 함께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된 남녀부 외국인 선수에 대해 8월1일 이후 팀에 합류 하도록 했다. 이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조기 입국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만약 이를 어길 시 KOVO는 해당 구단에 선수의 조기입국 일수만큼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페널티를 부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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