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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잡은 기아차 야심작 '스팅어', SNS 조회수 100만건

등록 2017.01.15 11:14:03수정 2017.01.15 11: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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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기아자동차㈜는 8일(현지시각)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Russell Industrial Center)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2017.01.09.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기아자동차㈜는 8일(현지시각)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Russell Industrial Center)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2017.01.09.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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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세단 '스팅어(stinger)'가 베일을 벗은지 일주일 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조회수가 100만건에 육박하며 주목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운영하는 SNS에 선보인 스팅어 관련 게시물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페이스북 75만건, 트위터 23만건 등 총 98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스팅어는 기아차가 지난 8일(현지시간) 개막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고성능 스포츠세단이다.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이 집약됐다고 평가받는 차로, 향후 스팅어를 시작으로 기아차의 고급형 모델이 차례로 선보여질 계획이다.

 기아차는 미디어 사전공개와 디트로이트모터쇼 첫 공개 현장의 반응으로 판단할 때 스팅어의 데뷔전이 성공적이라고 보고 있다.

 스팅어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의 공식 지정 디자인 시상식인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에서 신차 40여개 가운데 양산차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팅어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 'A7'나  BMW '6시리즈'와 같은 5도어 패스트백 세단이다. 기아차 최초의 시도다.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f·m의 성능을 낸다. 특히 '찌르다', '쏘다'라는 의미처럼 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5.1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현재 기아차 모델 중 가장 빠르다. 

 디자인은 지붕에서 트렁크까지 선이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스타일을 채택했으며, 앞부분의 크게 자리 잡은 호랑이코 그릴과 풀 LED 헤드램프, 대형 에어 인테이크 등으로 강인하면서도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디자인은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디자인센터 사장이, 주행 성능은 BMW 고성능차 'M시리즈'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알버트 비어만 시험·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이 총괄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3월말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뒤 상반기 중 출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가 디트로이트모터쇼 최초 공개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최고의 관심 차량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스팅어의 글로벌 시장 내 첫 도전이 성공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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