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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고드름축제 20일개막

등록 2017.01.17 14: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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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뉴시스】 김태식 기자 = 지난해 강원 정선에서 개최된 제1회고드름축제에서 관광객들이 고드름터널을 지나고 있다. 2017.01.17 (사진=정선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정선=뉴시스】 김태식 기자 = 지난해 강원 정선에서 개최된 제1회고드름축제에서 관광객들이 고드름터널을 지나고 있다. 2017.01.17 (사진=정선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정선=뉴시스】 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고드름을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월6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정선고드름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처음 열린 정선고드름축제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연인, 친구, 관광객 등 고드름의 추억과 다양한 겨울축제의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10만명 이상이 축제장을 찾는 등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정선군은 최근 계속되는 추위와 함께 20일부터 개최되는 제2회 정선고드름축제를 위해 축제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공무원 등 모두가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축제장과 프로그램 준비에 분주하다.

 정선조양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정선고드름축제는 현재 계속되는 추위로 조양강에 마련된 축제장 얼음결빙이 현재 10cm에서 15cm 정도로 추위가 이어지면 20cm이상의 얼음결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얼음줄다리기, 얼음축구, 얼음썰매, 송어 얼음 낚시 등 안전성 확보가 필수인 체험프로그램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군은 얼음 및 고드름 관련 프로그램은 조양강변에서 개최하고 눈 관련 프로그램은 정선공설운동장 전체를 눈 놀이동산으로 꾸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군은 지난해 처음 개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송어 얼음낚시터의 규모를 늘렸으며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았던 고드름울타리와 고드름터널 또한 더욱 신기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전통스키와 설피를 활용한 이어달리기, 얼음줄다리기, 얼음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눈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축구장 2배 규모의 눈 놀이 광장을 마련해 눈사람 조형물 설치 및 대형 눈썰매장, 눈위 레이씽카 운영.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눈놀이 동산 등이 마련된다.

 또 회센터와 화덕구이터를 제외한 모든 먹거리촌과 운영 부스를 아라리공원으로 옮겼으며 먹거리촌 텐트 내부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정선의 향토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장소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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