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라크군, "IS 몰아내고 모술 동부 완전 장악"

등록 2017.01.18 22:43: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모술=AP/뉴시스】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동부 지역에서 순찰을 돌고 있는 이라크 군인이 손으로 승리 표시를 하고 있다. 이라크군 당국은 시 동부를 완전 탈환해 티그리스강 너머 서부 공략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1. 18. 

【모술=AP/뉴시스】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동부 지역에서 순찰을 돌고 있는 이라크 군인이 손으로 승리 표시를 하고 있다. 이라크군 당국은 시 동부를 완전 탈환해 티그리스강 너머 서부 공략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1. 18.

【바그다드=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이라크는18일 모술 탈환 작전 중인 정부군이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을 크게 물리쳐 모술의 동부 지역을 완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 테러소탕단 사령관인 탈리브 샤가티 중장은 "이라크군이 거둔 성공은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17일 모술 탈환작전을 대대적으로 개시했던 이라크군은 그간 IS 저항에 부딪혀 도심 진입에 실패하고 동부 변두리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최근 며칠 동안 IS가 모술 동부에 장악하고 있던 여러 전략 기지들을 빼앗아 티그리스 강 바로 앞까지 왔다는 것이다.

 티그리스 강은 모술을 서부와 동부로 나눈다. IS와 같은 수니파 주민들이 100만 명 넘게 살고 있는 모술은 2014년 여름 IS에게 함락됐다.

 강 건너 모술 서부는 도심 지역으로 주민 대다수가 살고 있으며 IS는 좁은 미로와 토끼굴 같은 조밀한 가옥들을 이용해 이라크군을 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