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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도권 첫 대설예비특보…제설상황반 가동"

등록 2017.01.19 19: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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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 주변이 뿌옇다. 2017.01.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19일 올 겨울 처음으로 수도권에 발령된 대설 예비특보에 대비해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제설대책상황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해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한 바 있다. 서울지역에 눈이 내리는 즉시 제설장비를 투입하게 된다. 제설인력은 4956명이고 제설장비는 제설제 차량 897대와 제설장비 232대다.

 서울시는 장비로 제설하기 곤란한 좁은 길, 내 집 앞, 내 점포 앞 도로의 눈을 시민 스스로 치울 수 있도록 제설제(염화칼슘과 모래 등)를 주요 장소에 비치하고 있다.

 제설제 비치장소는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safecity.seoul.go.kr)를 방문해 재난대비시설정보→제설정보 →제설제 보관함을 클릭하면 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눈은 이날 밤 경기 서해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 서울지역에 도달해 아침까지 내릴 예정이다. 적설량은 서울 5~10㎝, 경기남부 15㎝ 이상으로 예보됐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제설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서울시민 여러분도 대설특보시 시민 행동요령을 참고해 눈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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