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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노인·장애인 무료 구강검진 받으세요"

등록 2017.01.20 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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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장애인 구강검진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노인과 장애인의 치아건강을 위해 무료 구강검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전예약 후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는 개별 구강검진·상담, 시린이·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을 제공한다. 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다만 전체 틀니 장착자는 검진대상에서 제외된다.

 영등포구는 구강관리를 받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장애인을 대상으로도 정기적인 치과진료를 제공한다. 대상은 관내 만 20세 이상 장애 1~3급 중 기초생활수급자다. 이들에게는 스케일링과 초기충치치료(레진)를 제공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치아건강은 건강한 삶과 직결된다"며 "정기적인 구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는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활동 사업 시작 67일 만에 13억6000여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모인 성금 가운데 7억5000여만원은 지역 저소득 8333가구의 난방비와 생활안정비 등에 썼다. 남은 성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비·장학금·난방비·주거안정비 등으로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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