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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20~22일 미사일 경보훈련 실시…北 미사일 대비

등록 2017.01.20 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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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서해수호의 날인 25일 오후 서해 해상에서 한-미 연합해상훈련에 참가한 미 이지스구축함 피츠제럴드함이 5인치 함포사격을 하고 있다. 2016.03.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대비한 한·미·일 미사일경보훈련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해군이 이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세종대왕함이, 미국측에서는 스테덤함이, 일본측에서는 기리시마함이 훈련에 참가한다. 한미일은 각각의 해역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이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미사일 경보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을 가정해 이를 탐지·추적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3국이 공유하는 훈련이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시되는 훈련이라 그 효과가 더욱 주목된다.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8차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3국이 이 훈련을 정례화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3국이 참여하는 미사일 경보훈련은 지난해 6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 바 있으며, 올해는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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