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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장애인에게 발을"…이동차량 기증

등록 2017.01.20 14: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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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20일 광주시 북구 동림동 소재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중증장애인 이동지원 차량 전달식'에서 기아차 광주공장 지원사업담당 박승원 상무(왼쪽 네 번째)가 광주복지재단 장현 대표이사( ″ 두 번째)와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미란 관장( ″ 세 번째), 광주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처장( ″ 네 번째)에게 중증장애인 이동지원을 위해 설계된 카니발을 전달하고 있다. 2017.01.20 (사진=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lcw@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20일 광주시 북구 동림동 소재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중증장애인 이동지원 차량 전달식'에서 기아차 광주공장 지원사업담당 박승원 상무(왼쪽 네 번째)가 광주복지재단 장현 대표이사( ″ 두 번째)와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미란 관장( ″ 세 번째), 광주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처장( ″ 네 번째)에게 중증장애인 이동지원을 위해 설계된 카니발을 전달하고 있다. 2017.01.20 (사진=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email protected]

특수설계·제작 4000만원 상당 카니발 차량 기증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기아차 광주공장이 장애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날개를 선물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0일 광주 북구 동림동 소재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중증장애인 이동지원 차량 전달식을 갖고 침대형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카니발 차량을 전달했다.

 특수 설계된 4000만원 상당의 이 차량은 휠체어를 차 안으로 자유롭게 옮겨 실을 수 있는 리프트가 탑재돼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전동 휠체어와 침대형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재활프로그램 참여를 돕고, 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차량을 후원했다.

 차량 후원은 기아차 광주공장 지원사업담당 박승원 상무가 회사를 대표해 전달했다.

 전달된 차량은 중증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지원 등 원활한 이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매년 기아챌린지 콘서트, 사랑의 온도탑 후원, 사랑의 김장봉사, 광주공장 사랑과 나눔 대축제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역사회 중증장애인들이 이동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영위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 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약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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