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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상수도 부정급수자 14명 적발…과태료 징수

등록 2017.01.20 17: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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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난 2016년 하반기 상수도 부정 급수자 14명을 적발해 사용료 636만원과 과태료 3328만원을 부과 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부정사용자 10명과 계량기 보호통 훼손자 4명 등 총 14명을 적발해 정상 사용료의 5배를 과태료로 부과했다.

 주로 건축현장에서 상수도를 무단으로 사용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상가와 가정의 무단 사용도 한 건씩 적발됐다.

 시는 현재 죽장면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지방상수도 공급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생산원가의 87%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상수도 부정 급수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수돗물 부정사용은 반드시 적발된다는 점을 홍보함으로써 부정 사용을 척결하고 유수율도 향상할 방침이다.

 방진모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수돗물 부정연결관 사용시 정상 사용료의 5배를 가산되니 부정사용을 자진 중단하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수돗물은 공동생활의 중요한 공공재로서 수인성 전염병 예방에도 효능도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수돗물 아껴쓰기 운동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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