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억새평원서 펼친 '울주오디세이' 대성황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3일 울산 울주군 신불산 간월재 억새평원에서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해 열린 '2014 울주오디세이'에서 김영희 무트댄스가 펼쳐지고 있다. 2014.10.03. [email protected]
울주오디세이는 개천절의 의미인 '천지합일'의 가치와 자연, 인간, 예술이 상생하는 공연을 지향하는 울주오디세이의 정신과 맥이 닿아 있어 해마다 개천절에 열리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인 울주오디세이는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해 이날 정오 신불산 간월재 억새평원에서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세계알프스 도시협의회에 참여 중인 5개국(한국·중국·일본·뉴질랜드·스위스)의 주요 아티스트와 한국 창작무용의 아름다움을 혁신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김영희 무트댄스가 꾸몄다.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3일 울산 울주군 신불산 간월재 억새평원에서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해 '2014 울주오디세이'가 펼쳐지고 있다. 2014.10.03. [email protected]
김영희 무트댄스는 지난 1994년 창단 이후 안무가 김영희 교수 만의 독특한 호흡기본을 바탕으로 에너지와 흡입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독특한 호흡법에 근거한 움직임들의 새롭고 흥미로운 무대를 펼쳐 낯설지만 신선함을 제공해 시선을 끌었다.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3일 울산 울주군 신불산 간월재 억새평원에서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해 열린 '2014 울주오디세이'에서 강태환 알토 색소폰 연주자가 프리뮤직을 선보이고 있다. 2014.10.03. [email protected]
신장열 울주군수는 공연전 인사말을 통해 "자연, 인간, 예술이 상생하는 공연인 울주오디세이가 5년째를 맞고 있다. 현대와 원시가 함께 어울리는 음악과 춤 공연의 극적인 감동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부터 매해 테마에 어울리는 공연을 열어 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공연이 성황을 이룬 것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행사를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