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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올해 내 금리 내리지 않을 듯" 전망 늘어-NYT

등록 2024.04.27 08:45:00수정 2024.04.27 08: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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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물가 상승률 2.8%" 발표 뒤 부정적 의견 증가

[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지나는 행인들 모습.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의 금리 인하가 올해 안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2024.4.27.

[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지나는 행인들 모습.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의 금리 인하가 올해 안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2024.4.27.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물가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투자자들과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Fed가 올해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졌지만 올해 들어 속도가 늦춰졌다. 26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식품과 연료 가격을 제외한 물가상승률이 1년 전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Fed가 중시하는 2% 상승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Fed 당국자들이 연 초와 달리 금리 인하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내놓고 있다. Fed 금리는 지난 2022년 3월 5.33%로 오른 뒤 고정돼 있다. 올해 3월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던 투자자들도 오는 9월 이후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Fed가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내놓는다. 다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부정적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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