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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삼성대로 '같은 장소 또 싱크홀'

등록 2015.04.26 11:24:17수정 2016.12.28 14: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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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지난해 7월 2m×2m 원형 크기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씽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삼성대로 IC방향의 영성지하도 인근에서 25일 오후 또 다시 약 1m×0.5m 타원 크기로 도로가 함몰되는 씽크홀이 발생했다. 2015.04.26.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지난해 7월 2m×2m 원형 크기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씽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삼성대로 IC방향의 영성지하도 인근에서 25일 오후 또 다시 약 1m×0.5m 타원 크기로 도로가 함몰되는 씽크홀이 발생했다. 2015.04.26.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지난해 7월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복구 공사가 진행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삼성대로 같은 장소에서 25일 오후 또 다시 싱크홀이 발생했다.

 26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40분께 천안시 서북구 삼성대로 IC방향의 영성지하도 인근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인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도로 표면 아스팔트에는 1m×0.5m 타원 크기로 구멍이 났고, 바로 아래에는 항아리 형태로 1m 가량의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난 상태다.

 이번 싱크홀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발생한 장소는 지난해 7월 약 2m×2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한 곳으로, 응급 복구 공사이후 9개월 만에 또 다시 발생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발생했던 싱크홀은 도로 10m 깊이에 매설된 빗물을 배수하는 1200㎜의 우수관 2열이 모두 부식돼 이 곳으로 토사가 유실되면서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고 천안시는 설명했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지난해 7월 2m×2m 원형 크기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씽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삼성대로 IC방향의 영성지하도 인근에서 25일 오후 또 다시 약 1m×0.5m 타원 크기로 도로가 함몰되는 씽크홀이 발생했다. 2015.04.26.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지난해 7월 2m×2m 원형 크기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씽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삼성대로 IC방향의 영성지하도 인근에서 25일 오후 또 다시 약 1m×0.5m 타원 크기로 도로가 함몰되는 씽크홀이 발생했다. 2015.04.26.  [email protected]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는 천안IC 방향으로 지난해 6월 말 기준 1일 6만2000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며 천안지역에서 2번째로 차량통행량이 많다.

 싱크홀이 발생한 장소는 인도가 바로 인접해 삼성지하차도부터 북부지하차도 인근 약 5㎞ 구간에서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많이 자칫 인명피해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천안시는 관계자는 "공사 후 흙이 다져지지 않아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25일 응급복구 완료하고 26일 아스팔트 포장을 완료했다"며 "응급복구 후 이 곳 주변에 흙 대신 시멘트를 주입하는 수직그라우팅 공법으로 지반침하 발생을 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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