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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채 금리 동반 하락…"금융완화 국채가격 상승 부추겨"
중국 국채 금리가 20일 동반해서 떨어졌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홍콩경제일보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채권시장에서 인민은행의 과열 경고에도 투자자들은 추가 금융완화가 국채가격 상승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내다보면서 중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중국채 1년물 금리는 2009년 5월 이래 처음 1% 밑으로 떨어져 오후 거래에선 0.99%
이재준기자2024.12.20 22:17:56
11월 영국 소매매출 0.2%↑…"예상 밖 소폭 증가"
영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4년 11월 소매 매출액은 수량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늘어났다고 마켓워치와 BBC, RTT 뉴스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영국 통계청(ONS)이 이날 발표한 11월 소매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소매 매출이 증가했지만 경제 모멘텀이 둔화할 조짐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은 0.5% 증
이재준기자2024.12.20 22:03:09
글로벌 기업 CFO 78% "비트코인, 고위험 투기적 자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로 수혜를 입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에 대해, 재계 고위 경영진 5명 중 4명은 여전히 '고위험 투기적 자산'이란 평가를 내놨다. 미국 경제매체 CNBC가 글로벌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27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16일 실시해 19일(현지시각)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8%는
박광온기자2024.12.20 15:27:01
트럼프, 베이조스와 만찬…'라이벌' 머스크까지 3자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만찬을 가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동석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인수위원회는 트럼프 당선인이 전날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머스크, 베이조스와 만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도중에
이혜원2기자2024.12.20 14:15:40
작년 北 경제성장률 4년만에 반등했지만…남북 GDP 격차 60배
지난해 북한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서 회복하면서 경제성장률이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로 전환한 건 4년 만이다. 통계청이 20일 공개한 '2024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업(-4.7%)은 감소했으나 그 외 건설업(8
임하은기자2024.12.20 12:00:00
中, 기준금리 또 동결…LPR 1년물 3.1%·5년물 3.6%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지난달에 이어 다시 동결했다. 중국인민은행은 20일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LPR 1년물을 3.1%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또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5년물 LPR도 3.6%로 유지하기로 했다. 통화정책 완화를 예고한 중국이 내년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비해 금리 인하를 미룬 것
박정규기자2024.12.20 11:37:28
정부, 탄핵정국 속 외환시장 정책기조 틀었다…선물환 포지션 한도 상향
계엄·탄핵 정국 속 외환시장 불안이 지속되자 정부가 외환 유입관련 규제 완화에 나섰다.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50% 확대하고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에 대한 원화용도 외화대출 제한을 완화하는 등 실물경제에 도움이 되는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 20일 김범석 기재부 제1차관 주재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임소현기자2024.12.20 11:00:00
'트럼프發 인플레 우려' 덮친 美·英…장기 국채금리 폭등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 발(發) 인플레이션 우려가 미국을 덮친 데 이어 영국에도 드리워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글로벌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금리)은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각 20일 오전 9시) 기준 4.575%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지난 17
박광온기자2024.12.20 10:51:43
日 11월 소비자물가지수 2.7% 상승…쌀 63.6% ↑ '사상 최대 상승'
가정에서 소비하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가격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일본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020년=100)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20일 지지(時事)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총무성은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11월 CPI가 109.2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2.7% 올랐다고 발표했다. CPI는
박준호기자2024.12.20 10:47:48
비트코인, 연준발 악재에 거듭 약세…9만6000달러선 터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유발한 악재 탓에 비트코인(BTC) 가격이 한때 9만6000달러(약 1억3901만원) 수준까지 내렸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20분께 비트코인 한 개당 가격은 9만6767달러(약 1억4012만원)에 도달했다. 9만6000달러대를 터치한 뒤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상승해 오전 6시39분께 9만700
이명동기자2024.12.20 07:04:20
美정부 셧다운 임박…트럼프 개입에 '치킨게임' 양상
미국 연방정부 운영을 위한 예산안 만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으나, 미 의회는 좀처럼 새로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이틀전 가까스로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제동을 걸면서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민주당은 트럼프 당선인이 사실상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중단)을 지시했으며, 후과를 책임져야
이윤희기자2024.12.20 00:07:45
대만 중앙은행, 기준금리 2% 동결…"성장률 4.25%로 상향"
대만 중앙은행은 19일 기준금리를 2.0%로 동결했다고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이날 3분기 금융정책 회의(理監事會)를 열어 기준금리를 이같이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시장 사전조사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예상했다. 기준금리는 3차례 연속 2.0%로 묶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7
이재준기자2024.12.19 23:57:47
중국 석유소비 2027년에 피크 도달…"휘발유·경유 수요 감소"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 중국의 석유 소비량은 오는 2027년 정점을 맞는다고 중국신문망과 동망(東網)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유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은 이날 액화천연가스(LNG) 자동차와 전기자동차(EV)의 급속한 보급으로 휘발유와 디젤 연료(경유) 수요가 감소하면서 석유 소비량이 3년 후에는 피크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올해 1
이재준기자2024.12.19 18:35:39
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반락 마감…H주 0.4%↓
홍콩 증시는 19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025년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한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폭넓은 종목에 매도 선행해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2.04 포인트, 0.56% 내려간 1만9752.5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8.66 포인트,
이재준기자2024.12.19 17: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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