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그레이엄상원의원, 2차 맞고도 '돌파 감염' 확진

미국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공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은 2일(현지시간) 자신이 백신 2차접종을 완료했는데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이 날 양성으로 확진되었다고 발표했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그레이엄의원이 미국 상원의원들 가운데에서 몇 달만에 처음 나온 확진자이며, 백신을 완전히 맞은 상원의원들 가운데 '돌파 감염'사례로는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그레이엄의원은 주말인 7월 31일 밤부터 독감 비슷한 증상이 시작되어서, 2일 아침 미 의회의 의사에게 진찰을 받았다고 말했다. 몇 시간 뒤에 그는 코로나19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는 트위터에다 "처음엔 코감기에 걸린 줄 알았고 지금은 증상이 매우 약하다. 하지만 앞으로 10일동안 자가 격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래도 백신을 다 맞은게 다행이다. 안그랬다면 지금처럼 가벼운 증상이 아니라 훨씬 더 위중한 상태가 되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2일 의사당에 출근해서 잠깐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던 사실을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 날 카이저패밀리 재단의 공식 통계자료를 인용하면서,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마친 사람들 가운데 돌파감염에 걸리는 사람은 1% 미만이라고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최신 통계에는, 미국에서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들 중 입원하는 사람은 0.004% 미만이며 사망자는 0.001% 미만으로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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