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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VIP 병실비까지…10억 이상 고소득자 평균 491만원 세금 깎아줬다
의료비 세액공제 제도가 초고소득자에게 유리하게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억원 이상의 초고소득자 1인 평균 세액공제 금액은 491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15배를 넘어서는 가운데, 초고소득층이 불필요하게 지출하는 각종 의료서비스 비용까지 세금을 깎아줘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세통계포털의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
용윤신기자2024.10.16 05:30:00
[단독]'3대 만성질환' 고혈압·당뇨·고지혈증…작년 1400만명 넘었다
'3대 만성질환'으로 꼽히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 수가 지난해 14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해운대을·재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진료 현황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9년 654만2485명에서 2023년 74
정유선기자2024.10.16 05:30:00
아침·저녁 쌀쌀, 큰 일교차…아차했다간 척추 '골골·삐끗'
매년 10월16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척추의 날'이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면 허리 디스크로 잘 알려진 '추간판탈출증', 척추뼈가 신경을 누르는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질환이 악화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을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쉽게 경직되고 수축된다. 이
백영미기자2024.10.16 05:01:00
"비건 콩고기, 일반식단보다 사망 위험 12% 높아"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생산된 가공 비건 식품이 일반식보다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영국 BBC는 비건식에 관련된 '초가공 식품' 논란을 소개했다. 초가공 식품은 편의성, 맛, 내구성을 강조하기 위해 원재료에 복잡한 공정을 거쳐 만드는 식품을 말한다. 영양학자들 사이에서도 초가공 식품의 정의에 대해 의
홍주석 인턴기자2024.10.16 02:30:00
조민, 서울대 대학원 학적 유지 중…장학금 환수도 '아직'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 입학한 후 미등록 제적 상태에 놓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에 대한 입학 취소 처분이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 관악회로부터 받은 장학금 802만원도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조씨의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오정우기자2024.10.15 15:42:24
尹 "제주 상급종합병원 임기 내 지정"…정부 "적극 추진"
정부가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주권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말 연구 용역을 토대로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한 뒤 조건에 충족할 경우 2027년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주권에 상급종합병원이 생기면 의료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15일 제주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박영주기자2024.10.15 15:41:24
환자·간병인협회·동문까지…전남대병원 잇단 후원금
전남대학교병원이 전공의 사직 등 의정갈등으로 인한 비상 경영 체제 속에서 지역민과 동문들의 후원금이 잇따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전남대 의과대학 졸업생 동문은 병원에 발전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그는 "최근 병원 사정이 매우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은 힘이 되고 싶었다. 새 병원이 꼭 건립돼 지역의료 발전에 앞장
변재훈기자2024.10.15 14:46:59
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이유 물으니…"2학기 복귀 설득에 유리"(종합)
서울대 의대 측이 학생들의 2학기 복귀를 설득하기 위해서 의대생 780여명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교육부는 휴학 승인을 문제 삼아 고강도 감사를 벌이고 있으나 실상은 서울대 의대가 교육부의 정책 기조에 순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른 대학의 휴학 승인을 막기 위해 무리한 감사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대 의대 1
김정현기자2024.10.15 14:45:10
"사직 늦어져 개원·취업 손해" 전남대병원 전공의 16명, 2억대 손배소
전남대병원 사직 전공의들이 사직 처리 지연으로 취업·개원 등에 손해를 입었다며 병원 측에 2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각 국립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련의 생활을 하다 사직한 전공의 16명이 전남대병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구액 기준 2억4
변재훈기자2024.10.15 14:23:27
'의정 갈등 여파' 전남대병원 올 상반기 359억 적자
의정 갈등 장기화 여파로 전남대병원의 적자 폭이 올 상반기에만 350억 원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국립대병원 손실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의 올 상반기 손실 규모는 359억원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전남대병원은 11억8600여 만원 흑자였으나 올 상반기에는 적자로 돌아
변재훈기자2024.10.15 13:30:43
전북대병원 황윤수 교수, 파킨슨병 발병 시기 조절 요인 규명
파킨슨병의 발병 시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유전적 요인을 새롭게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5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신경과 황윤수 교수가 주저자(1저자)로 참여한 연구에서 파킨슨병 발병 연령과 연관된 새로운 유전자 변이(SNP)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상운동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Movement Disorders Journ
최정규기자2024.10.15 13:09:53
서울대 의대생 789명, 1학기에 동맹휴학 아닌 '가사휴학' 냈다
지난달 30일 의대생 789명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한 서울대 의대의 결정의 배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을 의심했으나, 실상은 서울대 의대가 교육부의 정책 기조에 순응해 왔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교육부가 무리한 감사를 벌였다는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감사 결과 별다른 시정명령 없이 주의나 권고 수준에 머무를
김정현기자2024.10.15 12:48:10
"귀찮아서"…10명 중 7명, 용변 후 비누로 손 안 씻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손 씻기 실천율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국민 10명 중 7명은 용변 후 비누로 손을 씻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국제한인간호재단과 수행한 2024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7월13일부터 8월7일까지 수행했으며 4225명을 대상으로 관찰조사, 19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구무서기자2024.10.15 12:00:00
청소년에 속은 모텔·찜질방 사장님, 행정처분 면제된다
앞으로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도용 등에 속아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점이 인정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제44차 국무회의에서 공중위생관리법 등 보건복지부 소관 9개 법률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으로 숙박업 및 찜질방 영업자가 청소년 신분증 위조·변조 또는 도용으로 청소년인
구무서기자2024.10.15 11:26:36
서울시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원 점검…최대 징역 2년
한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면서 프로포폴 등을 투약 받는 이른바 '마약류 의료 쇼핑'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프로포폴 불법 유통과 오남용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까지 하루 평균 프로포폴 1건 이상 취급하는 의원 1000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프로포폴은
박대로기자2024.10.15 11:15:00
뇌 영양제로 둔갑한 치매약…"작년에만 5천억이상 처방"
치매 질환 외에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콜린알포세레이트(choline alfoscerate) 성분 의약품이 치매 예방약·뇌 영양제 등으로 둔갑되면서 지난해 처방액이 총 5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치매 외 관련 처방액이 4535억 원에 달해 이를 억제해 절감한 건강보험 재정으로 항암 신약 등의 급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
백영미기자2024.10.15 11:01:44
전남대병원, 수술까지 18일가량 기다려…올해 들어 악화
전남대병원 본·분원에서 수술을 받으려면 18일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정 갈등 여파로 올해 상반기 수술 대기 일수가 지난해 대비 하루 가량 늘어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 10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전남대병원 본원의 '수술 대기
변재훈기자2024.10.15 10:11:47
이태원 참사후 트윗도 '울컥'했다…"슬픔·공포 감정 증가"
2020년부터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2022년까지 3년 동안 할로윈 축제 전후(2주) 국내에서 작성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재난 정신의학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감정을 표현한 트윗(트위터에서 쓰여진 글)이 대폭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슬픔’과 ‘공포’를 나타내는 트윗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정신건
백영미기자2024.10.15 10:06:03
[단독]제왕절개 진료비, 올해 5천억 넘을듯…"자연분만↓, 보상강화 효과"
올해 제왕절개 수술에 대한 총 진료비 수입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필수의료인 분만 행위에 대한 수가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예상되는 결과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해운대을·재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요양급여비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왕절개 수술에 대한 진료비는 2768억원
정유선기자2024.10.15 10:01:13
"돈 많으면 8년 더 건강히 산다…소득 따라 '건강수명'도 격차"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특별한 이상 없이 생활하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이 소득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의 건강수명은 2011년 71.8세에서 2021년 73.4세로
구무서기자2024.10.15 09: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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