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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 투신 대치 중…주말 투신소동자와 동일인 추정(종합)

등록 2024.04.17 10:11:09수정 2024.04.17 1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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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7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교량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다. 2024.04.1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7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교량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다. 2024.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김래현 이주영 인턴 기자 = 17일 새벽 한 남성이 서울 한강대교에 올라가 경찰, 소방당국과 4시간 넘게 대치하면서 출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지난 주말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비슷한 소동을 벌인 사람과 동일인으로 추정하고 자진해서 내려오도록 설득 중이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2분께 한강대교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교량 구조물 위에 올라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경찰은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 방향 양녕로 3, 4차로를 통제하고 남성을 설득 중이다.

한강경찰대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에 강 위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A씨는 "정부와 여당의 국가긴급권 발동을 촉구한다"고 적힌 현수막을 한강대교 상단부에 걸어둔 채 4시간 넘도록 경찰과 대치 중이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7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교량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인 가운데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2024.04.1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7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교량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인 가운데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2024.04.17. [email protected]


앞서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께에도 서울 동작구 본동 올림픽대로 아래 난간에 한 5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여 3시간여의 대치 끝에 상황이 마무리된 바 있다.

경찰은 당시와 같은 내용의 현수막이 걸린 것을 토대로 둘을 동일인으로 추정, A씨가 내려오는 대로 신병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을 보면 현재 이 구간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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