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서부 큰 홍수에 4개 주가 미주리강 공동대책 나서
여러 군데 '병목현상' 공동 조사

【퍼시벌( 미 아이오와주)=AP/뉴시스】올해 5월 10일 미주리강의 범람으로 진입이 제한된 아이오와주의 교량에서 차선 1개로 다리를 건너려는 차량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중서부 여러 주와 도시들은 미주리강 홍수의 장기대책을 위해 공동팀을 구성하고 새로운 대응방법을 찾고 있다.
미주리주 천연자원국 관리들과 지역 매체들에 따르면 미주리 주와 아이오와, 캔사스, 네브래스카 주 정부의 관리들은 공동 팀을 구성해서 이에 관한 조사보고서와 제안서를 27일(현지시간) 미군 공병부대에 제출했다. 미군 공병부대는 미주리강 일대 분지의 제방 시설과 여러 군데의 댐을 설계하고 건설, 운영하고 있는 주체이다.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완성할 이번 공동조사 보고서의 발췌본의 분석에 따르면 미주리강의 홍수 요인이 되는 모든 제방과 하구언, 도로와 교량의 둔치 등이 매년 홍수의 확률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연방정부와 주 정부, 해당 지자체 관리들이 각각 현지 실정에 맞는 홍수 예방대책을 세워서 대안을 내놓아야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마이크 파슨 미주리주지사는 "우리는 갑자기 홍수가 들이닥치고 나면 예년처럼 뒤늦게 대책에 나서는 일을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과거의 수십년 동안 해왔던 것 처럼 똑같은 방책과 대응을 반복할 수는 없다.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관련 주들은 미주리강 홍수 복구 태스크 포스 팀의 첫 회의에서 이를 논의했다. 다른 주와 도시들도 기후변화로 인해 점점 더 잦아지고 있는 홍수로부터 지역을 보호하고 재건하는 새 대책들을 논의 중이다.
미주리주의 회의에는 미국 공병대의 캔사스시티 , 세인트루이스, 오마하, 네브래스카, 록 아일랜드(일리노이주) 주둔 각 부대장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현재의 범람원 및 병목지역 색출과 대책은 효과가 없다면서 병목 현상이 일어나는 지점은 강물의 흐름에 따라 항상 변경될 수 있어서 새로운 통합관리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사우스 다코타, 노스다코타, 몬태나주에 있는 6개 대형댐의 관리와 방류량에 대한 종합적인 공동 조사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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