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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부양책서 급여세 삭감 논의…매우 중요"

등록 2020.07.21 10: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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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반응 미온적…폴리티코 "핵심 부분서 분열"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와 회동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0.07.2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와 회동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0.07.21.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책과 관련해 급여세 삭감(payroll tax cut)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 발언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질의하던 중 차기 부양책 급여세 삭감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나는 그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급여세 삭감을 두고 "매우 성공적이라는 점이 증명됐다"라며 "이는 국민들에게 매우 큰 절감이다. 엄청난 절감이고, 기업이 노동자를 재고용하고 지키도록 하는 인센티브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급여세 삭감의) 중요도에 관해 지나친 논쟁이 있다곤 보지 않는다"라며 "우린 아마 (부양책에서) 총 10개의 다른 요소들을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급여세 삭감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급여세 삭감이 부양책에 담길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코로나19 구제 핵심 부분을 두고 분열됐다'라는 기사로 공화당 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아직 급여세 삭감에 관한 개인적 견해는 물론, 공화당 부양안에 이를 포함할지에 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폴리티코는 "(매코널 원내대표가) 해당 의제에 관해 먼저 분열된 간부들의 온도를 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척 그래슬리 공화당 상원 금융위원장은 현금 보조를 거론, "만약 누군가 손에 수표를 들고 있다면, 이는 급료마다 30달러를 (급여세 삭감으로) 주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더 좋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질의에서 "우리는 중소기업과 국민, 국가를 돕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민주당과 협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21일 오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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