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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북유럽 대사관들 '제6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개최

등록 2020.10.30 12: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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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열려…'제로 헝거' 달성 위한 솔루션 소개

CJ 제일제당, 국립수산과학원도 참가

[서울=뉴시스] 제6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소개하는 홍보 포스터 (사진출처: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2020.10.30.

[서울=뉴시스] 제6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소개하는 홍보 포스터 (사진출처: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2020.10.3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주한 북유럽 4 개국 대사관이 내달 5일 '제6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Nordic Talks Korea)'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며, 북유럽과 한국의 식품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품 솔루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50년에는 세계 인구가 100억명에 도달하지만 모든 인구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한다는 목표인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제로 헝거'를 달성하는 길은 험난하다.

주최측은 '제6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를 통해 북유럽과 한국의 식품 전문가들이 '제로 헝거' 달성을 위한 각 국가의 식품 솔루션을 공유하고 일반인에게도 그 중요성을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노벨 평화상이 ‘제로헝거’를 목표로 삼고 글로벌 식량 부족문제를 근절하고자 헌신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에게 돌아간 만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먹거리라는 주제는 국제 사회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제6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에는북유럽 연사자로 덴마크와 스웨덴의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두 명의 한국인 전문가는 행사장에서 직접 토크에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덴마크의 '노르딕 푸드 테크' 팟캐스트의 호스트인 아날리사 윈테르가 연사로 참가하여 '노르딕 국가에서의 요리란?(What’s Cooking in the Nordics)'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윈테르는 발표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을 위해 북유럽 국가에서는 어떤 솔루션들이 실천되고 있는지 소개한다. 윈테르가 호스트를 맡고 있는 팟캐스트 ‘노르딕 푸드 테크’는 전 세계의 식품 관련 뉴스들을 조명하며 식품 업계 종사자들이 어떻게 먹거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출해 나가는지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시스] 제6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홍보 포스터 (사진출처: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2020.10.30.

[서울=뉴시스] 제6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홍보 포스터 (사진출처: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2020.10.30.

한국 측 연사자로는 쓰 코테탄  CJ 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부사장)이 참가해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여 지속가능한 식품 시스템에 대한 기회를 식품제조업계의 시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황은경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장이 '한국에서의 지속가능한 해조류 생산을 위한 해조류 재배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한다. 지난 몇 년 사이 세계적으로
해조류는 풍부한 영양과 지속가능성을 충족하는 새로운 식품 트렌드로 부상하였다. 따라서 황은경 센터장의 발표는 해조류 재배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을 북유럽 국가들에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각각의 세션과 패널 토론은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뻬까 메쪼 주한 핀란드 대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실시간 라이브로스트리밍 되는 온라인 세션 등록은 노르딕 토크 코리아웹사이트(https://www.nordictalkskorea.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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