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이어 모더나도 "이달 말 임상결과 발표"…주가 8.4% 급등
파우치 소장 "화이자와 비슷한 효능 기대"
![[하퍼스빌=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뉴욕 하퍼스빌에서 임상실험 참여자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투여받고 있다. 미국 89개 도시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더나의 이번 시험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2020.7.28.](https://img1.newsis.com/2020/07/27/NISI20200727_0016513758_web.jpg?rnd=20200728175116)
[하퍼스빌=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뉴욕 하퍼스빌에서 임상실험 참여자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투여받고 있다. 미국 89개 도시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더나의 이번 시험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2020.7.28.
CNN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1차 분석을 위한 데이터 축적을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백신 효능에 대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백신 개발 선두주자로 꼽혀 왔다. 스테판 밴슬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연례 기술 콘퍼런스 콜에서 이달 말까지 미 식품의약국(FDA)이 요구한 추적 관찰 데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화이자는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3상 임상시험에서 90% 이상 효능이 있었다는 중간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한 바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모더나 백신도 화이자와 같은 'mRNA' 기반이기 때문에 효능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차 분석 결과가 긍정적이며 내달 긴급 사용 승인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모더나는 연말까지 2000만 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파우치 소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로 문을 통과한 백신(화이자)이 90% 이상, 95% 가까운 효능을 보이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며 "모더나도 (예방 효과가) 95%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90%, 96%, 89%가 될 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어 "모더나 역시 (화이자와) 동일한 mRNA를 갖고 있어 비슷한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며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2개의 백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에 모더나 주가는 이날 8% 넘게 급등했다. 나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39달러(8.40%) 오른 82.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화이자는 0.18달러(0.47%) 내린 38.50달러에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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