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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트럼프 SNS 사용 다시 허용해야"

등록 2021.02.19 00:58:53수정 2021.02.19 0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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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재허용할 것으로 본다"

트위터 등, '美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 계정 중지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2020.12.8.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2020.12.8.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을 다시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이츠는 18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SNS 업체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한 사태에 대해 "언젠가는 그가 다시 허용될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게이츠는 "사실 관계 없이 대선을 도둑질 당했다는 말은 이상하지만 그가 돌아오게 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장담한다"며 "그가 하는 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상당히 줄 수도 있다. 흥미롭게 지켜볼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미국의 주요 소셜미디어업체들은 지난 1월 트럼프 지지 시위대의 미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중지시켰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게시물이 추가적인 폭력을 부추기고 민주적 절차를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 차단 사태를 놓고는 더이상의 정치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주장과 거대 기술기업들의 권력 남용이라는 비판이 엇갈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 애용가'로 익히 알려졌지만 계정을 차단당한 탓에 전달 20일 퇴임한 뒤로는 몇 차례 성명을 냈을 뿐이다.

그는 17일 폭스뉴스와 퇴임 이후 첫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지난 대선에서 부정 행위가 만연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일각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적 영향력을 다시 모아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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