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해역서 규모 7.2 지진…쓰나미 주의보(종합)
미야기현 북부·남부·중부서 진도 5강 흔들림 관측
규모 7.2 지진 이후 3.7~4.2 추가 지진 관측 중
일본기상청(JMA) 홈페이지와 NHK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9분께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 이 일대를 중심으로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진원의 깊이는 60㎞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북부와 남부, 중부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현 연안 남부와 내륙 남부, 후쿠시마현 일부 지역에 진도 5약의 흔들림이 파악됐다.
이 밖에 아오모리현과 이와테 기타 지역,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등에서 흔들림이 관측된 상황이다.
JMA에 따르면 6시9분 본진 이후 현재까지 인근 지역에서 6시18분과 26분, 29분, 35분까지 네 차례에 걸쳐 규모 3.7~4.2의 추가 지진이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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