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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쓰촨성 6.0 지진…2명 사망·60명 부상

등록 2021.09.16 10:51:16수정 2021.09.16 1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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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우=신화/뉴시스] 16일 규모 6.0 지진이 발생한 중국 쓰촨성 루저우시 루현 도심에 건물 잔해들이 널려있다.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2021.09.16

[루저우=신화/뉴시스] 16일 규모 6.0 지진이 발생한 중국 쓰촨성 루저우시 루현 도심에 건물 잔해들이 널려있다.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2021.09.1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쓰촨성에서 16일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쳤다.

지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3분(현지시간) 쓰촨성 루저우시 루현(북위 29.2도 동경 105.34도)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8㎞로 얕은 편이다.

중국 관영 중앙(CC)TV 등 매체들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6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상을 입었고,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진으로 가옥 35채가 무너졌고, 188채가 심하게 훼손됐다. 이밖에 기지국이 훼손되면서 500가구의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피해지역 주민 6900여명을 대피시켰다.

이번 지진으로 쓰촨성은 물론 인접한 충칭시에서도 시민들이 강한 흔들림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쓰촨성 지진국이 16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지역인 루현에서 더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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