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탄도미사일 가능성 발사체 발사…EEZ 외부 낙하 추정"(종합)
기시다 총리 "매우 유감"
![[서울=뉴시스] 북한이 지난해 9월 30일 신형 반항공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01.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0/01/NISI20211001_0018006320_web.jpg?rnd=20211001221524)
[서울=뉴시스] 북한이 지난해 9월 30일 신형 반항공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측은 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8시 13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8시 23분에는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항행 중인 선박들의 경우 향후 정보에 주의하도록 촉구했다.
일본 방위성도 8시 18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해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일본에 대한 영향은 없는지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일본 정부 고위 관리는 이날 오전 9시께 총리 관저로 들어갈 때 기자들에게 해당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으로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에 위기관리 센터를 설치하고 관저 대책실에 관계 부처 담당자 긴급소집팀을 소집했다.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에 나서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도 이날 오전 9시께 총리 관저에 들어가며 기자들에게 "매우 유감이다"고 밝혔다.
그는 "경계·감시를 강화하겠다"며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보수집·분석에 전력을 다하고 국민에게 신속·적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 ▲선박·항공기 등 철저한 안전 확인 ▲예측할 수 없는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취할 것 등 3가지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NHK는 "북한 국내 상황을 보면, (국제적인) 장기 경제 제재와 코로나19 대책에 따른 국경 봉쇄 등으로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다"며 "비상체를 발사해 군사력을 과시함으로서 국위 선양을 도모하려는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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