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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농촌에 새마을운동을…새마을운동중앙회 워크숍

등록 2022.01.06 10:29:34수정 2022.01.06 11: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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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3개 마을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등

[서울=뉴시스]새마을운동중앙회가 5일(현지 시간) 피지 수바 서던 크로스 호텔에서 개최한 '2022 피지 새마을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3번째부터) 김석진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이니아 세루이라뚜 피지 해양개발부 장관, 박영규 주 피지 한국대사관 대사. (사진=새마을운동중앙회) 2022.0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새마을운동중앙회가 5일(현지 시간) 피지 수바 서던 크로스 호텔에서 개최한 '2022 피지 새마을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3번째부터) 김석진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이니아 세루이라뚜 피지 해양개발부 장관, 박영규 주 피지 한국대사관 대사. (사진=새마을운동중앙회) 2022.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새마을운동중앙회가 남태평양 피지에 새마을운동 정신을 안착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5일(현지시간) 피지에서 마을별 새마을운동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피지 새마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해부터 피지의 3개 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2018년 2월 행정안전부와 피지 청소년체육부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피지의 농촌 개발을 위한 새마을운동을 진행키로 했다.

이후 중앙회는 피지의 7개 후보 마을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거쳐 실라나, 마우, 나이마시마시 3개 마을을 시범마을로 정하고 협력관을 파견해 지난해까지 2년간 마을당 5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농촌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석진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과 박영규 주피지대사, 이니아 세루이라뚜 피지 농촌해양개발부 장관, 데이비드 코리타가네 피지 농촌해양개발부 차관, 3개 새마을 시범마을 마을지도자와 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마을별 새마을운동 추진 사례에 대한 발표와 피지 정부가 수립한 '10개년 농촌개발계획'(2021-2031)과 새마을운동을 연계하기 위한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나아 세루이라뚜 피지 농촌해양개발부장관은 "‘피지 농촌개발정책의 핵심과제는 지역주민의 주인의식 함양과 경제적 자립으로,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피지의 특색에 맞춰 접목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 현장에서 새마을운동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피지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진 사무총장은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새마을운동이 피지 전역에 확산하길 바란다"며 "현지 새마을회 조직을 통해 새마을운동 추진 기반이 조성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사업과 주민교육으로 피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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